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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학부 고학년생들을 위해 저술되었다. 독자가 특정한 학문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지 않고, 심리학, 언어학, 교육학, 의사소통 장애와 관련된 과목에서 교재로 사용될 수 있도록 내용을 집필하였다. 이 책은 읽을거리의 주요 출처를 찾기 위해서 대학원 과정에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제1장에서는 언어발달 영역을 개괄하고 역사를 살펴보고, 언어발달 영역에서의 주요 질문과 이론적 접근을 다루게 될 것이다. 제2장에서는 언어발달의 생물학적 기초를 다루는데, 여기에서는 크리올화 과정, 뇌손상과 실어증 연구, 언어습득에 대한 결정적 시기 가설, 손상이 없는 아동과 성인에서의 언어처리 과정에 대한 신경학적 상관인자 연구, 언어발달의 유전적 특질, ‘야생 소년’, 다른 종의 의사소통체계, 언어를 침팬지에게 가르치려는 시도, 인간 언어능력의 진화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될 것이다. 제3장에서는 영아와 어린 아동의 지각, 사회, 인지능력을 기술하는데, 최근 연구들은 이러한 능력이 언어발달에 기초 기술이 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제3장은 또한 언어발달을 지원하는 언어학습 경험을 다루고, 또한 성취 차이를 포함하는 개인 및 집단차가 이와 같은 경험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증거를 다룬다. 제4장부터 7장까지는 음운발달, 어휘발달, 통사론과 형태론 발달 그리고 화용론과 언어 사회화를 포함하는 의사소통 역량 발달을 다룰 것이다. 제8장에서는 문화, 인지, 언어 사이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살펴볼 것인데, 여기에는 언어발달에 미치는 문화적 연습의 효과와 인지에 미치는 언어 및 언어습득 효과가 포함된다. 제9장에서는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논쟁을 포함하는 이중언어발달에 초점을 맞출 것이고, 제10장에서는 학령기 동안 일어나는 언어발달을 논의하는데, 여기에는 문해력 습득이 포함된다. 제11장에서는 특수 집단의 언어발달을 살펴볼 것이다. 이러한 집단에는 청각장애 아동, 시각장애 아동, 지적장애 아동,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 특정언어손상 아동들이 포함된다.
『언어발달』 5판은 이전 판을 많이 수정하였다. 모든 장에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었다. 제2장에서 신경과학적 접근을 폭넓게 다루면서 이 분야에서 정교한 방법 사용이 증가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고, 특히 5장과 6장에서 어휘와 형태통사 발달에 대한 시선추적 방법을 사용한 연구를 폭넓게 논의하였다. 제1장에서 이론을 다룰 때 그리고 제6장 형태통사 발달에서 언어이해와 언어습득에 대해 사용에 근거한 접근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언어습득 과정이 영역 일반적 기초 기술과 의사소통 경험에 의존한다는 증거가 증가되고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해 5판에서는 새로운 장을 첨가하였다. 제3장에서는 이전 판의 다른 장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통합하고, 초기 말 지각, 영역 일반적 과정, 언어발달에서 주의와 기억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였다. 또한 언어발달에서 환경 역할을 확대하여 다루었다. 제9장과 10장은 사회경제적 지위와 소수 언어 사용과 관련하여 나타나는 성취 차이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이중언어발달에 대한 제9장의 내용이 확대되었는데, 이는 이 분야에서의 연구가 증가하고 있음과 이 분야에 대한 저자의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특수 집단에 대한 제11장은 와우 이식 아동, 취약 X 증후군 아동,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에 대한 새로운 연구들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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